슈퍼마켓뱅킹이란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 미니점포를 설치해 지점업무 전체 또는 일부를 취급하는 금융업무로서 저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4월말 전주물류센터에 1개소를 시범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으로 확대해 소매금융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미니점포의 인원수는 매장규모 및 고객에 따라 3~5명으로 구성되며 토 일요일 포함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계좌개설 신용카드 자동이체 대출등 기본업무와 각종 금융업무 상담도 가능하다.
농협 관계자는 “슈퍼마켓뱅킹은 전통적인 영업방식, 영업시간에서 탈피해 전문직 및 젊은 층 맞벌이 부부 등의 고객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한 특화점포전략”이라며 “휴일영업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매금융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