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평화銀 노조, 파업돌입 결의

문병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3-30 09:30

“他금융기관간 합병시 방화벽 설치해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에 방카슈랑스를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는 특정 금융업종 중심으로 불균형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금융산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금융기관간 인수합병 시 부실기관의 위험이 우량기관으로 전이되어 합병회사가 연쇄 도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적절한 방화벽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순재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은 28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보험위원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방카슈랑스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방카슈랑스 국내도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이 소장은 국내도입현황에서 금융업종간 업무제휴의 기반은 확보됐지만 금융기관의 내적문제로 방카슈랑스가 적극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 내부의 비효율적인 인력, 신판매채널과 구판매채널 사이의 갈등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제금융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금융기관의 내부 갈등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방카슈랑스의 형태는 전략적 제휴, 지분상호보유,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자회사 소유, 조인트벤처 설립 등이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전략적 제휴 단계이고 앞으로 방카슈랑스가 진전될 때를 대비해 다양한 형태의 방카슈랑스를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의 무분별한 도입보다는 자사의 전략적 목표를 명확화하고 내적역량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소속회사에 적합한 모형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소장 외에도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금감원 부원장보의 축사가 있었고, 쟝 페트릭 시몽 EUCCK 보험 부위원장, 에릭 베르뗄레미 EUCCK 은행위원장, 얀 옵 데 비크 주택은행 부행장이 각각 방카슈랑스의 개념, 은행관점에서의 방카슈랑스, 네델란드의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