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 대구은행이 다음달 초 시행 예정이며 제주은행은 6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경남, 전북 등 3개 은행은 이미 실시 중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최종 테스트 중에 있으며 4월초 시행 예정이다”고 밝히고 “영업전략에 따라 시스템 운용 모델을 변경할 수 있고 매월 행동평점(BS)을 통해 대출 후 고객의 연체 및 거래실적에 따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5월에 계획된 인터넷뱅킹 및 대출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CSS 개발을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짖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2월말 전 영업점에서 확대 실시한 광주은행은 CSS로 현재까지 1,846건에 258억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
경남은행은 “CSS실시로 고객 신용평점 확인, 신속한 대출, 투명한 심사 등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대출신청건수도 이전보다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CSS는 지난해 7월 신한은행에서 시작하여 현재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시행하고 있으며 높은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 때문에 고객과 은행 실무자 양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들은 CSS와 인터넷뱅킹으로 업무효율과 신뢰도를 높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은행 구조조정에서 생존 발전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