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한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1월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지점장, 영업소장을 대상으로 실적과 능력에 따른 성과급제 도입으로 과장급 이상 구성된 지점장들이 임원들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경우가 가능해졌다.
신한생명은 전체 영업관리자를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기준급여 대비 최고 2600%, 최저 1400%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는 것. 이외에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업계의 부럼움을 사고 있다.
이와관련, 신한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이후 지점장 중심의 자율경영이 성공해 지난해 600억원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며"높은 보상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인 흑자경영체제를 구축할 목적으로 파격적인 성과급제를 도입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율경영으로 얻은 성과인 만큼 앞으로 높은 인센티브를 유지해 흑자경영체제를 완전히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