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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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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4 10:01

내달 오픈…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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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앤써씽크(Answ-erthink Consulting Group Inc.)와 함께 계획하고 있는 온라인 파이낸셜서비스 네트워크(online financial service network)는 온라인을 통한 증권거래의 글로벌화는 물론 삼성증권 입장에서는 선진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파이낸셜서비스는 금융겸업화의 추세속에서 e-비즈니스라는 화두가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뇌관으로 작용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기관 간 연계서비스와 함께 올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자서명등이 본격화되면 사실상 온라인을 통해 모든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해지기 때문.

웹사이트는 2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로 인터페이스가 지원되며, 국내 금융상품정보와 주식시장정보, 각종 투자정보를 이메일로 서비스하고 투자 개개인에 따른 캘린더링 기능등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원장이관 후 지난해 10월부터 앤써씽크와 함게 기존의 백엔드시스템과 웹기반의 고객 인터페이스 통합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과는 상당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앤써씽크에 의해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대우 현대증권등도 주식시장의 글로벌화에 맞춰 24시간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있고 특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을 새롭게 개발중이어서 자본을 앞세운 대형사들 위주로 사이버시장 공략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앤써씽크는 미국의 e-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업체. 최근 씽크뉴아이디어즈(THINK New Ideas)와의 합병을 통해 e-비즈니스 솔루션과 컨설팅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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