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인터넷 전용상품인 ‘수호천사 사이버 보험’이 지난해 12월 7일부터 판매개시해 50일만에 계약성사 5500건으로 CM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수호천사 사이버보험은 연간 보험료 3000원만 납입하면 휴일이나 주말에 교통사고나 관련재해에 대해 1년동안 최고 3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재해 보험이다.
동양생명의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1000원대 보험 상품이라는 매력과 주말 재해 보험이라는 특화된 상품내용때문이라는 게 자체 평이다.
반면 이와 유사한 사이버 상품을 내놓은 삼성생명의 ‘가족사랑 상해보험’은 작년 한해 계약 건수가 29만건으로 업계 수위를 지켰으며, 교보생명의 ‘사이버 그랑프리’는 20만건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삼성과 교보는 이외에도 월 1만원대의 다양한 보장성 보험상품판매가 매월 급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생보업계의 CM시장 진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