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각 증권사 단말기에는 전날까지 0.1% 수준이던 외국인 지분이 25.68%로 표시돼 투자자들이 혼선을 일으켰는데, 지난해 로커스에 지분을 참여한 쟈딘플레밍 일렉트라라는 회사의 지분이 이제서야 표시된 것으로 확인.
로커스 주식 담당자는 이와 관련 “쟈딘플레밍 일렉트라의 지분은 21.21%로 지난해 1월 외자유치 당시 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14만원에 참여한 것”이라며 “지분변동신고와 실제 전산반영을 각각 다른 곳에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한 착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김형닫기

그런데 이 회사의 경우 최근 시장에서 1대 주주가 지분을 대량으로 매각했다는 소문과 외국기관이 지분매각에 나섰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제기된 적이 있어 의혹은 쉽게 가지기 않고 있는 실정.
로커스 관계자는 “지난해 1월에는 이같은 사실에 대한 공시 의무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동록당시 해결됐어야 했던 문제가 한달이 넘어서야 수정된데다 최근 하락장에서 다른 유사종목에 비해 더 급격하게 주가가 빠지고 있어 의심을 쉽게 지우지 않는 분위기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