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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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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9 11:46

사장경질사건 이어 영업본부장인사도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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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생명으로의 매각을 앞둔 국민생명이 경영권이양을 앞둔 과도기 상황에서 경영진간 인사를 둘러싼 두번에 걸친 해프닝을 겪는등 내홍을 겪고 있어 사내외로부터 따가운 눈총과 함께 조직이 술렁이고 있다.

얼마전 국민생명은 금감원실사결과에 대한 책임소재를 놓고 오너인 김중민부회장과 전문경영인인 김대보사장간 불협화음으로 직원들을 어리둥절하게 한 적이 있었다.

일부지적사항에 대해 오너가 사장에 책임을 전가하려다 여의치 않자 오너가 김사장을 고문으로 전격 발령 낸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는데, 애사심이 강한 공채1기직원들과 금감위의 적극적인 중재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었던 것.

그런데 최근 또 이와 유사한 해프닝이 발생, 직원들을 다시한번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발단은 기존임원진들이 대거 퇴임하면서 대표이사로 발탁된 윤상필상무가 직원들의 정서에 반하는 영업본부장인사를 일방적으로 단행하면서 비롯됐다.

윤상무는 대표이사로 발탁된 바로 뒷날 李某경인지역본부장을 본사 영업본부장으로 발령을 냈는데, 대다수 영업조직에서 수용할 수 없는 인사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

이와 관련 국민생명 내부정서는 윤상무가 ‘관리대표’인데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자신의 측근이라고 중책인 영업본부장에 발령을 낸 것은 지극히 경솔하고 조직전반에 좋지 않은 인사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이번 일도 李본부장을 경인지역본부장으로 원위치시키고 윤대표가 영업본부장을 겸직하기로 하는 선에서 일단락됐다.

한편 뜻밖의 해프닝이 연속됨에도 불구 국민생명의 매각작업은 예상외로 지연되고 있어 조직누수등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당초 오는 25일경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일정하에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실사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금액문제를 둘러싼 당국과 뉴욕생명간 막판줄다리기로 본계약체결은 12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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