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지식경영은 기업문화혁신 차원에서 사람, 시스템, 문화를 3대축으로 진행되는데 사람의 경우 프로금융인을 목표로 신지식인 모델 정립, 핵심역량 및 핵심지식 선정등을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시스템은 신시스템과 연계한 지식도서관 구축과 지식관리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추진방향으로, 문화는 평가 및 보상체계 수립, 열린 기업문화운동전개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추진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는 단기과제와 중장기과제로 구분, 단계적인 방식을 선택했다. 단기과제로는 우선 관리대상 지식 추출 및 지식관리 프로세스 정립에 역점을 두고 영업노하우, 베스트 프랙티스, 상품정보, 고객정보, 우수지점 및 영업소 성공사례, 자산운용 노하우등을 주요 팩터로 지정했다.
또 지식의 체계적 축적 시스템을 신시스템 개발과 연계해 추진하고 지식의 전파 및 공유 활성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선진경영 모범사례의 발굴 및 활성화, 사이버 교육, 위성방송 확대등이 이에 속한다. 이와함께 관련 제도와 규정의 정비 및 개선, 지식가치의 평가 및 보상체계 수립도 추진한다. 이를위해 지식 마일리지제 및 신지식인 도입등이 검토되고 있다.
중장기 과제로는 지식중시의 열린기업문화 운동 전개, 고객정보의 체계적 축적 분류 공유 활용체제구축에 주안점을 두기로 하고, 지식창출 및 공유문화와 토론식 회의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지식경영의 개념과 계획수립을 토대로 2천년 한해는 지식경영정착에 경영역량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