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대신증권이 컴퓨터상에서 주가조회 화면을 투자자가 자유자재로 조절해가면서 업무를 하면서도 주가조회등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스톡아이(Stock-I)`를 개발, 28일부터 사이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대신증권이 새롭게 제공하는 `스톡아이` 서비스는 직장인들이 근무중에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의 주가를 조회하기도 어렵고, 실시간 주가나 그래프를 보면서 인터넷이나 사이버거래시스템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데 착안하여 개발된 것으로, 업무를 하면서도 주가조회와 분석,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한 초간편 주가조회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보유종목이나 관심종목, 선물종목을 구성해서 원하는 크기로 화면을 구성해서 워드 등 업무화면의 한쪽 구석에 놓고 일을 하면서도 주가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단순히 조가조회 서비스 뿐만 아니라 거래량, 호가 6주간 시세와 주가그래프도 볼 수 있고, 한 화면상에서 주식, 선물의 주가조회도 가능하다.
또 관심종목의 일간, 주간, 월간 그래프와 P&F차트, 삼성전환차트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주식시장 정보사항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스톡아이` 프로그램은 사용중인 인터넷 프로그램을 종료해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의 `스톡아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이나 주택은행에서 사이버거래계좌를 개설한 후 대신증권 인터넷 홈폐이지(www.daishin.co.kr) 사이버 영업점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사이버마켓팅팀 김완규팀장은 "스톡아이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듯, 화이트칼라들이 업무를 하면서 간편하게 주가도 보고 주식매매도 할 수 있게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업무에 쫓겨 주가정보를 볼 수 없었던 직장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