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이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실제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대우증권은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상태. 대우증권은 이번 달말까지 활발한 검토작업을 거쳐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구축방향과 범위등을 결정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실제적인 구축작업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증권사들의 경우 은행과 보험사들에 비해 고객 성향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DB마케팅의 지원을 위해서는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측은 우선 영업현황 파악을 지원하는 현재의 딜러시스템을 통해 금융상품정보등의 제공을 확대하면서 DB마케팅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원장이관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 삼성증권등도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통해 고객관리나 투자성향 분석, 고객상담을 위한 영업정보 제공등은 물론 향후 일대일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