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 사진출처= 하나증권
2023년 마이너스(-)에 그쳤던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흑자전환하고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흑자전환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753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6.2%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73.9% 늘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증권의 실적에 대해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WM 부문의 손님 중심 자산관리와 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전 사업부문의 적극적인 대응과 경영 효율화를 지향하고 있다.
WM은 손님 중심 자산관리와 해외주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IB는 인수금융 비즈니스 강화와 보유 자산들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이루어졌다.
S&T는 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한 선제적 포지션 구축으로 운용수익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충당금에서 46억원 환입도 발생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성장을 위한 업(業)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T 운용수익 확대…강성묵號 하나증권, 1분기 영업이익 958억원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6164406901179ad439072211389183.jpg&nmt=18)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