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수석은 이달 말까지만 삼성증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정년퇴직은 내년이지만, 보다 일찍 은퇴하기로 앞서 의사를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부터 삼성증권에서 근무한 강 수석은 PB 영업전문직으로 성과급(상여)을 중심으로 증권가에서 고액 연봉 상위권에 랭크돼 왔다.
강 수석은 2019~2022년 연속으로 삼성증권 '보수킹'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퇴직소득을 더한 CEO(최고경영자) 다음인 2위였지만, 지난 2024년에 다시 총보수 93억2400만원을 수령하며 현직 임직원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7년 간 강 수석의 누적 보수 총액은 347억 여원에 달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