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온비드 배달강좌'에서 우종철 캠코 온비드사업처장이 참석자들에게 온비드 공매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캠코
이미지 확대보기캠코는 국민들의 온비드 공매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온비드 공매 강좌’를 확대해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Onbid)는 부동산, 자동차, 귀금속 등의 공공자산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공매 플랫폼이다.
온비드를 통한 거래가 연간 약 3만건이 성사되고 누적 거래금액도 113조원을 돌파하는 등 온비드 공매는 국민들의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코는 온비드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에 발맞춰 보다 많은 국민이 공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나 학교, 기관 등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는 ‘공매 배달강좌’와 이용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공매콘서트’를 확대 추진한다.
공매 배달강좌는 지난해 전국 20개 시·군·구에서 40회 이상 개최됐으며 올해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금융회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10일 개최된 온비드 배달강좌는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매 입찰 방법 △수익형 부동산 물건 분석 △상권분석 노하우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온비드 배달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 금융회사 등은 온비드 홈페이지 혹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온비드를 보다 많은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매강좌를 제공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온비드 공매 대중화를 위해 수요자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강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