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여러 기관과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알스퀘어가 내부적으로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가 고객 맞춤형 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알스퀘어는 ▲녹색건축인증 공식 사이트 ▲한국부동산원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등 국내 출처뿐 아니라 ▲미국 USGBC 공식 사이트 정보까지 통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수집된 친환경 인증 정보는 알스퀘어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7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직접 수집한 전수조사 데이터에 결합된다. 알스퀘어는 관련 정보를 월 단위로 업데이트하며, 향후 주기를 주간 단위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LEED 인증의 경우 ▲국가별 프로젝트 현황 ▲인증 등급 ▲시기 ▲상세 점수표(스코어카드)까지 분석된 심층 자료를 컨설팅 과정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글로벌 자본이 한국 부동산 투자 시 친환경 인증 여부를 핵심 요소로 고려하는 등 관련 수요가 이미 높다"며 "분산된 정보를 통합 제공해 친환경 건축물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