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열린 위원회에는 BNK금융지주는 물론 각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여해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 분석을 통한 위험관리 점검과 자회사별 거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그룹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울경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역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