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號 BNK금융, IT전문가 영입 [사외이사 줌人 (1)]](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514220106877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BNK금융은 빈대인 회장 취임 이사 대표이사 회장과 분리된 이사회사무국을 설치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이사 및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추리는 등 독립성 보장을 위해 힘써왔다. 기존에 이복현닫기

퇴임한 최경수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박수용 서강대학교 AI-SW 대학원장이 신규 선임돼 2년 임기를 부여받았다.
박 신임 이사는 카네기멜론대 컴퓨터공학과 객원교수 출신으로,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최근 금융권에서도 AI를 필두로 한 디지털 혁신이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한국블록체인학회장까지 지낸 박 이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BNK금융지주는 그룹 전 계열사의 금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금융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빅데이터 AI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BNK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핀테크 랩 'Storage(스토리지)B'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23년 생성형AI 기술 특화 이미지 제작 스타트업 ‘루카스메타(LUCASMETA)’를 발굴, 지난해 9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도 완료했다.
올해 주총에서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됐다.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가 신설돼, 금융사고 예방과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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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내 위원회는 ▲이사회 운영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보수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 등이 있다.
올해 주총의 경우 감사위원회 관련 안건으로 정영석 이사가 사외이사 자격으로 감사위원에 재선임되었고, 김남걸 전 롯데캐피탈 상임감사가 새로 선임되며 이사회 감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