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號 신한금융, 이사회 모니터링 기능 강화 [사외이사 줌人 (1)]](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514125400952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신한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2023부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인선자문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올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도 자문단이 참여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신한금융은 1982년 7월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이 100% 출자해 자본금 259억원으로 설립한 신한은행을 모태로 하고 있다. 창립 이후 재일동포 주주들이 창립 주주로서 단순한 투자자 이상의 역할을 해왔고, 현재도 소액주주 지분의 15~1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신임 사외이사가 된 전묘상 이사는 재일동포로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금융회사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해왔다. 현재 일본의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마트뉴스에서 일하고 있다.
양인집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 쌍용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양 이사 역시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한일 경제계에서 넓은 영향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바, 신한금융의 재일동포 마음잡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옥동號 신한금융, 이사회 모니터링 기능 강화 [사외이사 줌人 (1)]](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514131009198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신한금융은 올해 내부통제 확립을 위해 지주와 은행뿐 아니라 전 계열사에 걸쳐 모든 임원이 소관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의무 수행을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한다.
지배구조법상 책무구조도 작성 의무가 있는 계열사 외에도 모든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책무구조도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책무이행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룹의 ‘스캔들 제로(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책무구조도를 정착시키고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