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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만서 수소 통합 설루션 제시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3-20 11:49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 참가
트램 등 수소 인프라 및 모빌리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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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5 SCSE)'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현대로템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5 SCSE)'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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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대만에서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이하 2025 SCS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CSE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는 대만 대표 스마트 시티 박람회다. 올해는 디지털 및 녹색 혁신을 주제로 스마트 의료와 5세대(5G) 이동통신 지능형 사물 인터넷, 탄소중립 혁신, 친환경 교통수단 등을 다룬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만 수소 전략과 가오슝시 탄소중립 정책에 기반한 수소 사회 종합 설루션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지난 2023년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 수소 핵심 전략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수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공급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장기 정책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가오슝시는 대만의 대표적인 중화학 산업도시로, 지난해 수소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버스를 전기 및 수소 버스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에서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수소 종합 설루션 'HTWO Grid(에이치투 그리드)'를 기반으로 사업을 소개한다.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현한 디오라마를 전시해 미래 수소 사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오 가스를 연료로 수소를 생산해 충전소에서 활용되기까지 자원순환 과정을 설명해 주는 디오라마엔 현대로템의 수소 인프라와 모빌리티 사업 역량이 집약돼 있다.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수소전기트램 개발 역사부터 디자인, 기술력 등 핵심 내용을 담은 영상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밖에도 고속철도 차량(EMU-320) 모형을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핵심 전장품을 독자 기술로 국산화해 열차종합제어관리장치, 견인전동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고속철도 차량을 수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수소 사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 리더로서의 역량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023년 대만철도공사에 전동차를 인도했다. 이를 기반으로 타이베이 메트로와 가오슝 메트로, 타오위안 메트로 등 주요 도시 도시철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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