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대아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 ▲청주저축은행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으로 금리는 연 3.40%다.
먼저 대아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을 통해 12개월 간 1000만원 예치 시 단리 기준 세후 28만8000원, 복리 기준 29만21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추가 불입은 불가능하며,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청주저축은행의 펫팸정기예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면 재예치 시 0.1%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어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비대면)이 연 3.3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었다. 이 상품은 1년 회전주기마다 자동으로 Fi 정기예금 12개월 금리에 0.05% 더해 회전되는 정기예금 상품으로, 오랜기간 목돈을 운용할 고객들에게 추천된다. 12개월 간 1000만원 예치 시 복리 기준 세후이자로 28만3400원을 받아볼 수 있다. 가입기간은 36개월이며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다.
조흥저축은행 정기예금(거제·통영)도 연 3.30% 금리를 지원한다. 만기 후 1개월 내 약정금리와 현행 고시 금리 중 낮은 이율이 적용, 1개월 초과 시 보통예금 이자율이 적용된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엔에이치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이 가장 높은 연 3.10%의 금리를 제공했다. 단리 기준 세후 이자는 26만2000원이다.
IBK저축은행 '이어드림 회전정기예금'이 연 3.0%의 이자를 지원하며 뒤를 이었다. 단리 기준 세후 이자는 25만4000원이다. 별도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이 상품은 매 회전주기 기준 정기예금 12개월 고시금리와 회차별 우대금리가 적용돼 약정이율이 변동된다.
BNK저축은행 '삼삼한정기예금(회전정기예금, 1년단위 변동금리)'도 연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세후이자는 복리 기준 25만7300원이다.
KB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도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이 상품은 단리 기준 세후 25만4000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가입기간은 36개월로 매 회전주기(1년)마다 자동회전되는 회전정기예금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신한저축은행 더드림정기예금은 2.90%의 금리를 지원한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3년,4년,5년인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회전주기(매1년)마다 자동회전되며, 회전 시기의 정기예금 고시금리애 연 0.1%p가 추가된다. 중도해지 시 회전주기 완료기간에 대한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5만4000원이다.
하나저축은행 비대면 세바퀴정기예금은 연 2.90%의 금리를 지원한다.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4만5000원이다. 최저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