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IBK투자증권
IBK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투자증권은 지난 5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서정학 현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서 후보는 이달 28일 예정된 IBK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이사 승인이 되면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된다.
서 대표는 1963년생으로 경성고,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모기업인 IBK기업은행 출신이다. IBK기업은행에서 IT그룹장 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부행장, CIB그룹장 부행장을 역임했다.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거쳐, 2023년 3월부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임추위는 서 후보자에 대해 "다방면으로 IBK금융그룹의 성장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또 증권 대표로 신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임추위는 "대표이사 재임기간 중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통한 수익 창출 등을 고려 시 재선임을 통해 회사의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판단됐다"고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 채권 등 운용수익 및 IB(기업금융) 부문 충당금 적립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IBK투자증권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