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IPO를 앞두고 지난 18일 국내 유수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2025.02.18.)./사진제공=SGI서울보증
이미지 확대보기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IPO를 앞두고 지난 18일 국내 유수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기업개요 설명과 함께 그동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점 등을 어필하였다.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 이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2,160주)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과 같이 공공기관이 최대주주이면서 독보적 시장지위를 가진 기업의 IPO는 드문 사례인 만큼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IR에서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IPO 추진 당시와 비교해서 30% 이상 낮아진 공모가 밴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에 새로이 발표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질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이달 초 일주일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DR)를 실시한 바 있다.
압도적 시장지위와 함께 정부 수준의 우량한 글로벌 신용등급(S&P A+, Fitch AA-), 시장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SGI서울보증은 경영효율화와 시장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을 통해 성공적인 상장 및 지속적인 기업가치 증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