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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부산에도 새벽배송이 ‘쓱’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02-06 08:28

주문 접수 7일부터 가능·배송은 8일부터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차량 통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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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새벽배송을 부산 지역으로도 확대했다. /사진제공=SSG닷컴

SSG닷컴이 새벽배송을 부산 지역으로도 확대했다. /사진제공=SSG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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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SSG닷컴은 부산 지역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SSG닷컴 고객은 오후 10시까지만 주문하면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주문 접수는 7일부터 가능하며, 배송은 8일부터 시작된다.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와 차량을 통해 배송이 이뤄진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포장해 배송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냉장·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SSG닷컴 신선식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다. 새벽배송 받은 상품의 선도가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 간단히 사진을 업로드해 조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지방권 새벽배송 수요에 부응하고자 권역 확대를 추진했다. 실제로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 새벽배송 매출은 직전월 같은기간 보다 8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새벽배송 전체 매출은 20% 증가해 권역 확대가 그로서리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점도 입증했다.

이에 SSG닷컴은 전국 700여 개소에 달하는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새벽배송 수요가 높은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중 대구에서도 새벽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부산 지역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오전 7시까지 도착하지 않는 경우 주문 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전액 환급해준다. 장보기 상품 최대 반값 할인, 무료배송 쿠폰 지급, 달걀 10구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의 상품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서비스가 맞물려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선식품 품질 보증부터 주문금액 환급 프로모션까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믿고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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