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이미지 확대보기교육부 및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130개 이상의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 송파구는 영아기 발달 특성에 따른 영아 전용 놀이공간 '슈필라움'에서의 양육자와 1:1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영유아 수 1위로 출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발맞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아기 발달 특성에 따른 영아 전용 놀이공간 '슈필라움'을 송파어린이문화회관 내에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독일어로 '놀이공간'을 뜻하는 슈필라움에는 영아 맞춤형 움직임 교구가 비치되어 고정된 공간이 아닌 영아기 신체 발달에 따라 유연한 공간으로 언제든 변화가 가능하다. 이에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따른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총 1,935가정이 참여한 슈필라움은 영아가 자유롭게 놀이하는 동안 센터 전문인력이 양육자 대상으로 실시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영아와 부모 모두의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정양육지원사업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슈필라움이 일상 속 영아 존중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생애 초기 영아기 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양육 부담을 줄여나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