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위기극복 및 정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영관리 총괄은 이선훈 체제에서 대표이사 사장이 겸직한다.
자산관리총괄대표에 정용욱, CIB총괄대표에 정근수 총괄이 사장 직위를 받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같은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25년 1월 1일자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시스템, 프로세스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자산관리총괄’과 더불어 ‘CIB총괄’, ‘경영관리총괄’을 신설한다.
자산관리총괄과 CIB총괄조직의 대표는 사장의 직위를 부여 받아 총괄대표 사장이다. 내부통제 강화 및 사업적 성장을 함께 책임지고 강력하게 추진한다.
‘자산관리총괄’은 고객중심 관점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경험 차별화, 고객이 체감하고 인정하는 경험 제공을 통해 강화된 내부통제 기반 지속가능성장을 이끌어 나간다.
기업금융과 부동산금융의 통합 성장과 안정화를 이끌어 나갈 ‘CIB총괄'은 전통IB 사업의 성장과, 대체자산 IB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체계화된 협업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경영관리총괄’은 전략기획그룹, 경영지원그룹을 총괄하며, 대표이사 사장이 겸직해서 위기극복과 정상화의 추진력을 강화한다.
전략, 재무, 인사, 프로세스, 시스템, 평가보상 등 광범위한 분야의 개선작업을 조직 간 유기적 연결과 협업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
부사장으로는 안석철 S&T그룹대표, 장호식 CIB1그룹대표, 장정훈 경영지원그룹장이 선임됐다.
재무관리 담당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고, 전사 회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였다.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프로세스혁신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또 준법지원팀 신설을 통해 일선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새로 만들어 전사 운영리스크 관리를 강화하였다.
사업라인을 재정비하였다.
부동산금융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해 두 개 본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소속 부서를 7개에서 5개로 축소하였다.
최근 ETF(상장지수펀드) LP(유동성공급자)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로 1300억원 규모 손실 금융사고를 낸 뒤, 홀세일 그룹은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그룹으로 이동 통합하였다.
기존 홀세일 조직은 S&T그룹과 동일한 리스크관리 체계 하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바꿨다.
이 밖에도 조직 운영체계가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가 적은 조직들을 폐쇄하거나 유사 조직과 통폐합하였다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위기극복과 정상화를 조속히 달성하는데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여 신뢰받는 일류(一流)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