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6일 오후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번동 모아타운 1호 착공 조합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번동 모아타운 1~5구역의 착공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오세훈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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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특화 주택정비사업 모델이다. 번동1~5구역은 지난 2022년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었으며, 2028년 준공 및 입주가 계획되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지면적 3만9,509㎡인 번동1차 1~5구역을 통해 1,242가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연계 수주한 번동2차 6~10구역을 더해 총 9만700여㎡, 총 2,620여가구의 대규모 코오롱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0년 번동1구역을 시작으로 10구역까지 총 10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하였으며, 천호동 모아타운(7개 중 2개 구역, 385세대), 면목동 모아타운 3-1~3구역(8개 중 3개 구역, 702세대)의 시공권도 확보하며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코오롱글로벌은 시장 불황 속에서도 6657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일궈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서울시 모아타운 1호인 번동 시범사업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하늘채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라며 ”번동을 시작으로 강동구 천호동, 중랑구 면목동 등 서울 지역 내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지속 확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