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내면의 평화’를 주제로, 삶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 속에서 발견한 치유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장미의 날카로운 가시와 보드라운 꽃잎이 공존하듯,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예술로 형상화한다.
특히 꽃잎과 금빛으로 대표되는 작품은 생동감 있는 색상 대비와 유기적인 곡선이 조화를 이루어 관람자에게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좌)김현정, 그 자리 그 시간, 2022, 천에 채색 혼합재료, 130x162cm, 우)김현정, Trial and Error 2, 2023, 천에 채색, 73x91cm
이미지 확대보기김현정 작가는 현재 헌산중학교에서 미술 중등교사로 재직 중이며, 벗이미술관 교육팀 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지속적으로 연구와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공모전과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현정 작가는 기초조형학회, 학습자중심학회,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교육학회, 한국일러스아트학회의 정회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좌)김현정, Happy Breath 3, 2024, 천에 채색, 38x45cm, 우)김현정, Happy Breath 2, 2024, 천에 채색, 38x45cm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에서는 관람자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