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현대우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들이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이미지 확대보기4일 재준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0월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입찰과 MOU체결 찬반투표를 거쳐 투표참여 소유자의 93.6% 찬성을 받아 선정됐다.
재준위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의 정비사업 노하우와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최적의 정비계획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계현대우성 아파트는 올해 6~7월 서울시가 열람공고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따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한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도시계획업체 선정과 계약완료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내년도 정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토지신탁은 예비사업시행자로서 정비계획수립 지원 및 사업성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가게 된다.
한편 하계현대우성 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1320가구 단지로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인접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동북선(경전철)이 들어서 더블 역세권으로 인한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