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형마트·전통시장이 코 앞···장보기 '슬세권' 아파트 눈길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4-11-29 18: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투시도./사진제공=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투시도./사진제공=쌍용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슬세권’과 ‘편리미엄’ 등 현대 주거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슬세권은 슬리퍼를 신고도 이용 가능한 생활 편의시설과의 근접성을 뜻하며, 편리미엄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함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주거지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주택 시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59%)을 높게 꼽기도 했다.

이는 주거지 인근에서 쇼핑·여가·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데이터다. 더불어, 작년 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조사에서도 서울 자치구별 생활편의시설 분석 결과에서도 강남구와 같은 상권 밀집 지역의 아파트가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거 선택 기준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얼마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특히 슬세권은 시간 절약과 생활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에도 지역민들에게 각광 받는 새 아파트이자, 슬세권 단지가 공급된다.

경기 평택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공급 중이다. 단지 바로 앞 통복시장과 평택역 주변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와 로데오거리 등이 가깝다

아파트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78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 등으로 구성되며 평택역까지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홈플러스, 학익시장, CGV, 법조타운 등의 시설들로 접근이 수월한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분양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67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대단지로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한마음재송시장 등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대구에서는 태영건설이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00~117㎡ 아파트 418가구 ▲97·109㎡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된다.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