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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티파크2단지' 67평, 15.95억 오른 41억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11-11 09:01

강남 '청담자이' 36평, 7억 오른 45억에 신고가 거래
도곡 '타워팰리스' 65평, 5.5억 오른 53억에 신고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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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티파크2단지' 67평, 15.95억 오른 41억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와 경기침체 우려도 강남·용산 등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다른 동네 얘기에 불과했다. 10억이 넘는 신고가가 등장하며 여전히 불씨가 큰 모습이다.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1월 11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가운데 신고가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시티파크 2단지’ 67B평(184.51㎡) 타입 28층 매물이었다. 이 타입 매물은 지난 9월 27일, 종전 최고가 대비 무려 15억9500만원이나 오른 41억원에 신고가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다른 매물인 53B평(145.87㎡) 타입 18층 매물 역시 지난 8월 14일, 종전 최고가 대비 13억4000만원 오른 43억6000만원에 거래가 발생한 이력이 있다. 이 단지는 총 208세대 규모 아파트다.

강남구 청담동 소재 ‘청담자이’ 36A평(89.356㎡) 타입 34층 매물은 지난 11월 8일, 종전 최고가 대비 7억원 오른 45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해당 타입의 종전 거래는 올해 2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단지는 총 708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또 같은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2’ 65B평(161.8㎡) 타입 33층 매물은 지난 10월 24일, 종전 최고가 대비 5억5000만원 뛴 53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지난해 10월에도 거래가 발생한 이력이 있다. 단지는 총 813세대 규모로 이뤄진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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