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토스뱅크
3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은은 오는 11월 4일부터 4주동안 토스뱅크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단독 검사권이 없는 한은이 금감원에 공동검사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한은법에 따르면,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신용정책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금감원에 금융기관 검사 및 공동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토스뱅크의 전반적인 자금조달 등 운용 현황, 가계신용대출 리스크 관리 상황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가 정기검사를 받는 것은 2020년 은행 설립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2021년), 케이뱅크(2022년)의 정기검사도 금감원과 한은의 공동 검사로 이뤄진 바 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토스뱅크의 첫 경영실태평가도 실시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