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216차 이사회가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강원랜드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강원랜드 이사회는 2025년~2029년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승인해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변경된 중장기 경영목표에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계획인 K-HIT 프로젝트1.0, 카지노 허가조건 이행계획(안), 경영실적평가 결과·지적사항 및 정부의 공공기관 3대 혁신 기조 유지 등 대내외 주요이슈 및 환경변화가 반영됐다.
이어서 이사회는 태백지역 노인요양사업 투자비 변경(안)을 심의해 당초 219억원 사업비를 87억원 증액해 총 30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물가상승, 관련법령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노인요양사업 공사는 연내 건축허가와 발주 검토를 거쳐 내년 4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는 탄광문화공원(박물관) 조성사업 투자비 변경(안)을 심의해 667억원의 기존 사업비를 142억원 증액해 총사업비 809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 보강 및 보수공사가 발생됐고,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이 추가됨에 따른 것으로 강원랜드는 내후년까지 전시 설계, 설비 제작설치, 부대시설 조성을 완료해 2026년 6월 개관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사회는 내년 1월 임기만료 예정인 비상임이사 3인의 후보자 추천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을 원안의결하고 임추위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