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댕댕파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이미지 확대보기구는 서울시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가구의 니즈를 충족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반려견을 동반한 이색 대회부터 ▲전문 훈련사의 강의와 원반던지기 공연 ▲다채로운 체험부스 등 다양하다.
먼저 반려견들이 주인공인 이색 대회가 무대 위 연이어 개최된다. 세부적으로 ▲‘기다려’ 종목 올림픽(11시)을 시작으로 ▲반려견 장기자랑 콘테스트(12시) ▲반려견 장학퀴즈(12시 20분) ▲‘찾아줘’, ‘이리와’ 종목 올림픽(13시 30분)등 즐거운 진풍경이 펼쳐진다.
반려견 동반이 필수인 ‘올림픽’과 ‘장기자랑’은 QR코드로 사전 예약 시 현장에서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장학퀴즈’는 펫티켓, 동물보호법 등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상식 퀴즈로 현장 접수한다. 장기자랑에서 수상한 1~3등 반려견은 오후 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 앵콜무대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구는 AAC 어질리티 국가대표 감독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반려견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강의하고, 한국어질리티연합 소속의 훈련사가 반려견과 호흡을 맞춘 원반던지기로 멋진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입장 시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므로 방문 전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행사로 기존 반려견놀이터의 운영시간도 달라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형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체고 40cm이하 중·소형견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2위, 3만 6천 마리 등록동물이 사는 만큼 반려인구의 니즈도 다양하다.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반려동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명한 계절, 반려견과의 가을 나들이로 행복한 추억 만들어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