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의 밤 티라미수가 24일부터 전국에 판매된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CU에 따르면 ‘밤 티라미수(4900원)’는 매일 전국 1만 8000여 개 점포에 입고될 예정이다. 24일 오전 8시부터 CU의 O4O앱 포켓CU를 통해 재고 조회를 할 수 있다.
또한 CU는 밤 티라미수 오프라인 판매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CU Npay 카드로 결제 시 50%,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신한카드 QR로 결제 시 2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밤 티라미수는 최근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상품으로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을 활용해 밤과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CU에 따르면 당초 해당 상품은 포켓CU에서 예약 판매 후 이달 중순 전국 점포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약 판매 첫 날 준비된 물량이 20여분 만에 완판되면서 물량 부족으로 오프라인 출시 일자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밤 티라미수는 9일의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매일 1~2만 개 수량이 평균 20분 만에 완판되며 지금까지 총 15만 개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1만 개 수량이 단 4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는 1초에 40개씩 판매된 셈으로 포켓CU 론칭 이후 최단 시간, 최다 수량의 판매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포켓CU에는 예약 구매를 위한 고객들이 몰리며 이달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Top10에는 밤 티라미수와 관련된 키워드가 무려 7개 이상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해당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권성준 셰프가 밤 티라미수를 만들기 위해 활용한 연세우유 생크림빵, HEYROO 맛밤득템 등의 상품 매출이 방송 공개(10/1) 후 30~40% 가량 뛰기도 했다.
CU는 밤 티라미수를 맛본 고객들의 피드백을 발 빠르게 반영해 권성준 셰프와 함께 당도 등의 레시피를 개선하며 상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달 24일 이후 오프라인 점포에서 구매하는 상품은 모두 1차 레시피 수정을 거친 상품이다.
CU는 이달 30일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연세우유 밤 티라미수 생크림빵(3400원)’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상품 중량의 80%를 차지하는 진한 밤 생크림과 커피 커스타드를 부드러운 초코빵 속에 가득 채운 프리미엄 디저트 빵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의 밤 티라미수는 우승자 권성준 셰프의 실제 레시피를 구현한 오리지널 편의점 상품으로 현재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