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 시즌3'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제공 = OK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OK챌린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지난 2021년 시즌1에서는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며 적립한 기부금을 취약계층에 전했다. 시즌2에서는 가정 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지난 9월 2일부터 약 5주간을 환경주간으로 지정해, 해당 기간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인증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등 '환경만보 캠페인'과 '그린 읏절 캠페인'을 릴레이로 전개했다.
먼저 '환경만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하루 만 보 이상을 걸으며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챌린지 형태의 활동이다.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OK금융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OK페이' 앱을 활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추석 명절 이후 3주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그린 읏절 캠페인'도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휴양지 근처 공원이나 산, 해변 등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OK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캠페인 활동을 인증한 횟수만큼 기부금을 조성해 폭설이나 한파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나기 용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임직원들과 솔선수범해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며 "여기서 더 나아가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해 폐∙중고 휴대폰을 중고매입플랫폼에 판매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노인 1인 가구에 온열 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이 제작한 DIY 책꽂이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안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음성동화책 녹음, 1일 금융교사 등의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