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정기예금 상품(12개월간 1000만원 예치 시)/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1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대한저축은행 정기예금 ▲머스트삼일저축은행 비대면정기예금, e-정기예금 ▲바로저축은행 스마트정기예금, SB톡톡 정기예금 ▲조은저축은행 정기예금(서울본점)이다. 이들 상품들의 금리는 연 4.0%다.
해당 상품들은 12개월간 1000만원 예치 시 단리 기준 세후 33만8000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처주저축은행의 '펫팸정기예금-천안지점'이다. 연 3.90%의 금리가 적용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면 재예치 시 0.1%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이 가장 높은 연 3.85%의 금리를 제공했다. 12개월 간 1000만원 예치 시 세후 34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BNK저축은행 '삼삼한정기예금'이 뒤를 이었다. 이 상품은 연 3.85%를 제공한다. 가입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며 우대조건은 따로 없다. 회전정기예금 상품으로 1년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이어 ▲BNK저축은행 정기예금(3.75%)의 금리가 높았다. 1000만원 예치 시 단리 기준 31만7000원의 이자를 받는다.
▲KB저축은행 kiwi회전식정기예금 ▲신한저축은행 더드림정기예금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E음정기예금은 모두 연 3.50%의 금리를 제공했다. 1000만원 저축 시 단리 기준 세후 이자는 29만6000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