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강원랜드
이미지 확대보기‘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란 주․정차 차량에 남겨 놓은 비상 연락처를 개인 휴대 전화번호 대신 별도의 전화번호를 생성해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연락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은 3년이며,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스팸 전화, 광고메시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날 고객들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수 있는 휴대폰 번호를 차량에 두고 다니기 불안했었다며 주차안심서비스에 바로 가입해 차량등록을 하는 등 주차 안심번호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는 게 강원랜드 측의 설명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 주차안심서비스는 차량 소유자와 이용자들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스마트 서비스로 강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안전한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확대 및 적극적인 보호활동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2023년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급을 달성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