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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 임명 제청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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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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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사진제공=금융위

김경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사진제공=금융위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회는 25일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김경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금융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수료한 도시경제학자다.

국제연합인간정주기구(UNCHS) 도시재정자문관,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장, 한국주택학회 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등 부동산 분야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또 국토연구원장 및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지내면서 공직의 행정 경험을 통해 부동산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정책 자문을 맡아 부동산 정책 공약을 설계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탁월한 주택시장·제도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주택연금 활성화 등 핵심 기능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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