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이 투르크메니스탄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면담은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며, 이 후 대우건설의 복합문화공간인 ‘써밋 갤러리’를 도슨트 투어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날 면담에서 백정완 사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경험으로 신도시 개발 및 다수의 초고층 빌딩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Deryageldi Drazov)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의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정원주 회장이 여러 차례 방문하고 지난해 10월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를 개소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현재 비료공장 2개 PJ에 대한 입찰에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신규 사업 발굴 및 참여도 타진 중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강국으로 관련 인프라 및 신도시 개발사업과 같이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사업경쟁력과 시공기술을 기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