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를 경신한 곳은 ‘동탄역롯데케슬’ 전용면적 84.70㎡(25.6평) 36층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1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신고가는 지난해 10월 16억2000만원이었다. 해당평형을 4억7000만원에 분양한 주인공의 입장에선 12억에 달하는 로또에 당첨된 모양새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지난 7월29일 신청접수를 받았지만, 청약자가 몰리며 청약홈 사이트가 마비됐고 이에 30일까지 기한을 하루 연장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총 4동으로 940가구가 거주하는 단지다.
서울 기준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강남구 소재 ‘래미안삼성1차’ 전용면적 84.96㎡형(25.7평대) 7층으로 나타났다. 이 평형은 종전 가격이었던 9억2000만원에서 12억1000만원 오른 21억3000만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계약일은 7월 31일이었으며, 해당 평형의 종전 거래는 2008년 3월에 이
뒤를 이어 송파구 가락동 소재 ‘프라자’ 134.09㎡형(40.5평대) 11층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는 15억7500만원에 중개거래로 거래됐다. 계약일은 지난 8월 1일이었다. 이 단지 종전 신고가거래는 2019년 11월로 12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총 11개동으로 672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신규거래로는 은평구 소재 ‘힐스테이트녹번역’ 전용면적 74.99㎡형(22.6평대) 19층이었다.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1억7000만원에 신규거래 됐다. 계약일은 8월 21일이었다. 총 11개 동인 ‘힐스테이트녹번역’에는 87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