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비트 이용자들은 예약을 걸어두면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상자산(코인)을 살 수 있게 됐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매번 차트를 보며 매수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코인 모으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격의 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만약 지난해 1월부터 매월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샀다면 투자원금 190만원에 올해 7월 말 기준 약 176만원, 92%의 수익이 발생한 셈이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5분 단위로 투자 가능 슬롯을 나눠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보장했다. 5분 단위로 슬롯을 세분화한 서비스는 국내에서 업비트 ’코인 모으기‘가 유일하다.
주문 최소 금액은 1만원이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서비스 초기 ’코인 모으기‘를 통해 매입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3종이며 향후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적립식 투자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기획했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