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제공 = 토스증권
이미지 확대보기12일 토스증권은 올해 상반기 3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3월 발표한 연간 예상치를 반기 만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175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토스증권은 올해 2분기에만 영업이익 183억원, 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게 토스증권 측의 설명이다.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96%나 증가했으며 국내 주식 위탁매매도 38.7% 늘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올 상반기 해외주식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며 지난 한 해 동안 개선한 약 300억원의 이익을 올해는 반기 만에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해외채권 등 상품 다변화, 추가 수익 다각화를 통해 연간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료 = 토스증권 공시 종합
이미지 확대보기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