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 장학생들이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강원랜드
이미지 확대보기‘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은 폐광지역 7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학업 지원 활동과 장학금(중학생 180만 원, 고등학생 240만 원, 대학생 360만 원)을 제공하는 교육장학사업으로, 올해 총 65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2024년 장학생 120명이 참석한 이날 캠프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첫날 행사는 청소년 학습 동기유발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네트워킹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팀 퀴즈 대회 ‘하이! 도전 골든벨’, 멘토링 활동 중간점검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강원랜드 직원이 본인의 직무, 경험, 노하우를 살려 입시와 취업에 대해 조언하는 직원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열어 장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또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하늘길 트레킹,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 탑승 등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기태 ESG상생협력실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지역의 선후배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모든 장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이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8572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237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