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의 24월 정기적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으로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부산은행의 'BNK아기천사적금'이다. 최고 우대금리는 8.80%다. 이 상품의 기본 세전 이자율은 연 2.00%, 세후는 1.69%다.
우대조건을 맞추면 우대이율은 최대 6.00%p다. 인근 영업점이나 당행 콜센터를 통해 우대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고객으로 1인 1계좌만 가질 수 있다. 가입한도는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이어 제주은행의 'MZ플랜적금'의 최고 우대금리가 5.50%로 높았고, 세전 이자율은 4.00%, 세후 이자율은 3.38%다. 우대조건은 ▲매월 1회이상 지속적 납입시:1년제: 0.50%p ▲목표 금액 달성:0.50%p ▲신용카드,체크카드 합산 사용액 월10만원 이상 사용: 0.50%p 청년이니까응원합니다 이벤트 : 0.50% 등이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은행들을 보면 ▲경남은행 BNK 위더스(With-us)자유적금' 최고 우대금리 5.45% ▲경남은행 '주거래프리미엄적금' 최고 우대금리 5.20% ▲국민은행 'KB반려행복적금' 최고 우대금리 4.80% ▲우리은행 '우리SUPER주거래적금' 최고 우대금리 4.70% ▲광주은행 해피라이프_여행스케치적금V' 최고 우대금리 4.60% 등을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자유적금' 최고 우대금리가 4.55%로 가장 높았다. 세전 이자율은 3.95%, 세후 이자율은 2.96%다. 우대조건은 ▲신규일로부터 6개월전까지 당행 적금 미보유 : 0.2%p ▲월부금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 0.20%p ▲이 예금을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 0.2%p ▲신용(체크)카드 최초발급 후 10만원 이내 이용 : 0.2%p ▲전자명함을 통한 신규 시 : 0.2%p 등이다.
계약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하 월단위로 한다. 적립금액은 5만원 이상, 최고금액은 제한이 없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