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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나인원한남' 100평, 136억 오른 220억원에 직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8-02 08:30

성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75평, 46억 오른 145억에 신고가 거래
압구정 '한양6' 56평, 7.45억 오른 53억에 신고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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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나인원한남' 100평, 136억 오른 220억원에 직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8월 2일 등록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총 70건이었다.

이들 중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 ‘나인원한남’이었다. ‘나인원한남’ 100B평(333B㎡) 타입 1층 매물은 지난 7월 22일, 종전 최고가에서 무려 136억원이나 오른 220억원에 직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은 지난 2021년 10월에 84억으로 거래된 이력이 있는데, 그로부터 약 4년여 만에 130억원이 넘는 차익이 발생한 것이다. 단지는 총 341세대, 9동 규모의 아파트다.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또 다른 초고가 아파트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도 높은 폭의 신고가가 나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75평(248㎡) 타입 35층 매물은 종전 최고가에서 46억원이나 오른 145억원의 신고가 거래를 발생시켰다. 단지는 총 280세대, 2동 규모로 이뤄졌다.

매일같이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는 강남3구에서도 높은 신고가가 나왔다.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한양6차’ 51평(168㎡) 타입 12층 매물이 지난 6월 15일, 종전 최고가에서 7억4500만원 오른 53억원에 신고가 중개거래가 이뤄졌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2022년 4월에 발생했다. 단지는 227세대, 2동 규모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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