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iM라이프 대표./사진=한국금융 DB
29일 DGB금융그룹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iM라이프 상반기 CSM은 8103억원으로 2분기에 8000억원을 넘겼다.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CSM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 말 iM라이프 CSM은 7571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7893억원으로, 2분기에는 8103억원을 기록했다.
자료 = DGB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변액보험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iM라이프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6월 말 업계 9위 수준인 1조28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한 수치다. 김성한 대표는 변액보험 자산을 2026년까지 2조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료 = DGB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투자 손익은 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감소했다.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와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손익변동성 축소 전략, 선별적 우량 대체자산 확대 등이 주효한 결과다. 2분기 투자손익은 9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iM라이프 2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3.5%로 1분기(3.0%)대비 0.5%p 증가했다.
iM라이프 관계자는 "1분기에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2~3월에는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라며 "2분기에는 금리가 내려가면서 평가이익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김성한 대표는 “지난 6월 시중금융그룹 전환과 사명변경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안정적 손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안정적 보험손익 실현과 시장변화에 기민한 대응을 통해 내실 있는 강소보험사로서 DGB금융그룹 내 비은행 순익 기여도를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