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큐텐
이미지 확대보기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이 국회에 출석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해왔다.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구 대표가 공식성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 대표의 실제 출석 여부는 회의가 시작되는 오후 2시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가 마음을 바꾼다면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구 대표는 이번 사태가 벌어지고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29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들과 관계된 모든 파트너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해결을 위해 자신이 가진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