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사진=농협생명
26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 상반기 신계약CSM은 576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14.38% 증가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신계약CSM 2690억원 보다 3077억원 늘어난 수치다. 신계약CSM 증가로 상반기 말 CSM은 4조7734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생명 신계약CSM이 올해 상반기 급증한건 1분기 신계약 매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농협생명은 올해 1분기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매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단위 농협 채널까지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어 1년치 목표 판매 실적을 채웠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실제로 올해 농협생명 1분기 초회보험료는 2023년 초회보험료를 넘겼다. 2023년 1분기 농협생명 초회보험료는 1020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는 1조3157억원으로 2023년 누적 초회보험료 9546억원을 넘었다.
자료 = 농협생명
이미지 확대보기경과조치 적용으로 K-ICS비율도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농협생명 K-ICS비율은 384.36%로 전년동기대비 45.77%p 늘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 확대와 보험부채 할인율 하락에 따른 듀레이션 갭 축소 영향으로 K-ICS비율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윤해진 대표는 하반기에도 영업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날 윤해진 대표는 ▲당기손익 연간 추진목표 달성 ▲하반기 영업경쟁력 제고 ▲리스크 최소화와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IFRS17, K-ICS제도 적극 대응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당부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