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집 갈무리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전 9시 40분 기준 전장(25만2000원)보다 5.36%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장 직후 8.53% 급등한 27만3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3만주, 167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방부와 1조3828억원 규모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7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4년 7월 9일부터 2029년 7월 9일까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 운반 장갑차 36대, 탄약 등을 공급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여전히 루마니아향 레드백·천무 및 라트비아향 K-21 등 다수의 수주 가능성 열려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