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월 보령빌딩 매각관련 제한경쟁입찰에 참여, 4월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자금모집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딜 클로징을 완료했다.
부동산 매입가는 1315억원이며, sales&leaseback 구조로 보령홀딩스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7년 동안 책임임차한다. 아울러 보령홀딩스가 보통주 및 종류주 주주로 투자에 참여,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케이원 제26호 리츠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 및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을 통해 노후화된 건물 전반의 시설을 개선, 해당 물건을 보다 매력적인 자산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딜 클로징으로 매도자 보령홀딩스는 리츠를 이용한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면서 신사업 투자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토지신탁 역시 우량 리츠 자산을 확보함으로써 상업용 오피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게 됐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